화성시, 소 럼피스킨병 긴급회의 소집 대책 논의인근 시군 확진에 따른 백신 접종 및 매개동물 방역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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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오른쪽) 화성시장이 2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소 럼피스킨병 방역 긴급회의를 소집해 방역대책 및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
화성시가 22일 임종철 화성 부시장 주재의 소 럼피스킨병 관련 긴급대책회의에 이어 다음 날인 23일에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주재의 소 럼피스킨병 방역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회의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소 럼피스킨병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인근 시군 확진에 따른 백신 접종 및 매개동물 방역대책이 핵심적으로 다뤄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재 상황에서 축산농가 주변 매개동물 서식지 신속 방역 및 축산농가 방역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백신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및 관계부서 소통을 강화해 비상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역은 한두 개 부서업무가 아니라 우리 시 전체가 관련돼 있다”면서, “시 전체의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20일 충남 서산의 한 농장에서 확진된 이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과 포승읍 젖소농장에서 추가 확진이 보고된 상태다. 이에 화성시는 20일 소 럼피스킨병 확진이 국내 최초로 보고된 이후 즉시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해 축산농가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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