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신규 백신은 XBB계열의 변이에 효과 높은 XBB.1.5 단가백신
소아(5~11세)는 1회 접종, 영유아(6개월~ 4세)는 1~3회 접종
영유아의 경우 화이자, 모더나 간 교차 접종이 허용되지 않아
접종력이 있다면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도입되는 12월 접종

김용운 | 기사입력 2023/11/02 [09:34]

고위험군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신규 백신은 XBB계열의 변이에 효과 높은 XBB.1.5 단가백신
소아(5~11세)는 1회 접종, 영유아(6개월~ 4세)는 1~3회 접종
영유아의 경우 화이자, 모더나 간 교차 접종이 허용되지 않아
접종력이 있다면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도입되는 12월 접종

김용운 | 입력 : 2023/11/02 [09:34]

▲ 경기도청 신청사 전경

 

경기도가 1일부터 고위험군 영유아(6개월~4), 소아(5~11)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시행되지만 희망하는 일반 국민도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접종은 지난 1019일 시작된 고위험군 예방접종(65세 이상 노인,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에 이은 것이다.

 

이번 신규 백신은 국내 발생 비중이 높은 XBB계열의 변이에 효과가 높은 XBB.1.5 단가백신으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 이후에 가능하다.

 

소아(5~11)는 이전의 접종력과 상관없이 기간 내 1회 접종, 영유아(6개월~ 4)는 이전 접종력에 따라 1~3회 접종해야 한다.

 

다만 영유아의 경우 화이자, 모더나 간 교차 접종이 허용되지 않아 접종력이 있다면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도입되는 12월에 접종을 할 수 있다.

 

1019일 이후 31일 기준 406,134명이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4,474명에 비해 약 3배 많은 수치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력이 감소하므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적기 접종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절기부터는 사전 예약 없이 의료기관 재고 여부 확인 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니, 권고 대상이신 분들은 올겨울 재유행을 대비해 빠른시일 내에 접종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질병관리청, 지역 의사회와 간담회를 진행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와 안전한 접종 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