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기안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키우자! 다함께, 경제 리더십 프로그램’ 체험형 금융교육에 참여해 경제적 소비로 장보기를 체험하고 있다.

화성시 기안중학교(교장 강호진)는 2일 2학년 전체 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키우자! 다함께, 경제 리더십(이후 키다리)프로그램’(2차시) 체험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키다리 프로그램은 수도권경제교육센터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에서 지원받아 진행되는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4명의 강사들과 함께 △청소년 시기에 적합한 경제상식 △저축과 투자 △합리적소비 △실생활 속 소비자 문제와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합리적인 예산안 작성 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돼 진행했다.

이 외에도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경제상식-QR퀴즈 풀이 및 영상시청을 실시, 학생들이 경제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기안중학교는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으로 청소년의 금융교육에 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적절한 교육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합리적인 미래 금융 소비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은영 2학년 학생은 “혼자 살기를 위한 가계 예산 (100만 원)안 모둠활동이 가장 재미있었다.”라며,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좀 더 해보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황지수 학생은 “기존에 해보지 않는 체험들이라서 흥미롭고, 장보기를 통해 예산을 편성하는 모둠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강호진 교장은 “기존에 본교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청소년 금융프로그램에 더해 수도권 경제교육센터의 체험형 금융 역량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미래 금융소비자로서 청소년기부터 합리적인 예산 계획과 올바른 소비문화를 실천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