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수 의원,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신설 촉구

“2021년 임시 청사와 동 설치 검토 올해 동탄9동 설치 포기했다” 질타
“동탄9동 신설 약 9억 8,000만 원 예산 편성 시의회는 본예산 승인했다”

유상수 | 기사입력 2020/05/18 [19:21]

배정수 의원,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신설 촉구

“2021년 임시 청사와 동 설치 검토 올해 동탄9동 설치 포기했다” 질타
“동탄9동 신설 약 9억 8,000만 원 예산 편성 시의회는 본예산 승인했다”

유상수 | 입력 : 2020/05/18 [19:21]

▲ 배정수 화성시의원이 지난 15일 화성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설치에 대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

 

배정수(더불어민주당, 동탄4·5·6·7·8) 화성시의원은 지난 15일 화성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를 조속히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하며 5분 발언에 나섰다.

 

배 의원은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설치 지연에 대해 지역 의원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송구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화성시는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설치를 위해 1차 올해 6월 동탄7동 분동을 계획했으나 계획이 지연됨에 2차 올해 10월 분동을 계획했다, “이제는 2021년 상황을 지켜보면서 임시 청사와 동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하니 올해 안에 동탄9동의 설치를 포기한 것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화성시 담당 부서가 화성시의회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 사전 보고 시 내민 종이 한 장짜리 향후 계획서를 자료화면에 띄우고 예산 편성 계획의 일관성을 주장했다.

 

배 의원은 화성시는 2020년 본예산에 동탄9동 개청 임차료, 내부 리모델링, 임차보증금, 지문인식기 설치 등 약 98,000만 원 예산 편성했지만 올해 삭감하겠다고 밝혔다라며, “예산 편성은 시민들과의 약속이다. 시의회는 본예산을 승인했다라고 예산 편성에 대한 약속을 당부했다.

 

또한 인구분포도를 자료화면에 띄우고 동탄7동 인구수가 202012월 말 약 95,300여 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공무원의 업무 과중으로 행정서비스 질이 낮아질 것을 우려했다.

 

배 의원은 화성시 읍면동별 공무원 1인당 인구수 평균은 1,565명인데 동탄7동은 화성시 평균 두 배가 넘는 3,523명이다라며, “지난 23월 데이터로 산출한 화성시 읍면동별 공무원 1인당 방문민원처리 건수 평균이 517건인데 동탄7동은 641건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장기간 조립식 건물에서 행정을 처리했던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와 현재 LH부지를 임대해 조립식 건물에서 행정을 보고 있는 동탄6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적하며 신도시 조성 시 공공부지를 일차적으로 계획하고 확보하는 것이 제일 먼저 아닌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현실이다라고 성토했다.

 

배정수 의원은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지와 행정절차를 파악한 결과 202312월경 입주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앞으로 3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것에 대한 대처가 궁금하다고 말하면서 하루 빨리 대책을 세워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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