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천 미추홀구 교회 감염 29번 확진자 발생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교회 방문 10대 청소년 무증상 확진 판정
인천 미추홀구 교회 방문자 12명 포함 오산 소재 교회 예배자 28명 접촉

유상수 | 기사입력 2020/06/02 [18:30]

코로나19 인천 미추홀구 교회 감염 29번 확진자 발생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교회 방문 10대 청소년 무증상 확진 판정
인천 미추홀구 교회 방문자 12명 포함 오산 소재 교회 예배자 28명 접촉

유상수 | 입력 : 2020/06/02 [18:30]

▲ 화성시청 전경     ©

 

인천 교회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종교집회에 대한 집단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에서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29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9번 확진자는 10대 남성 청소년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1일 오후 1230분경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일 오전 1050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남면 만년로에 거주하는 29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총 28명으로 밝혀졌으며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이 중 1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 방문자 12(동거인 포함)31일 오산 소재 교회 예배자 28(인천 미추홀구 접촉자 12명 포함)으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29번 확진자는 다음 주 등교 대상자로 학교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자택 거주지 및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은 진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최근 수도권 내 소규모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소규모 교회 특성상 모임이 비좁은 장소에서 이뤄지고, 참석자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감염 우려가 높은 만큼 종교인의 모임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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