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식전공연으로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승무 선보여
개식·기념사, 식전 공연,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진행

최종운 | 기사입력 2024/08/15 [18:26]

화성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식전공연으로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승무 선보여
개식·기념사, 식전 공연,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진행

최종운 | 입력 : 2024/08/15 [18:26]

▲ 정명근 화성시장이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개최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친일 성향의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으로 광복절 기념식이 정부와 광복회가 각각 개별적으로 개최하는 등 이원화로 진행된 가운데 화성시가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화성시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광복회 화성지회장 및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시의원, 공공기관장,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시간을 가졌다.

▲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개최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개식 및 기념사, 국민의례, 식전 공연,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으며 식전공연으로는 지난 3월 화성시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승무(화성 이동안류)를 김정아 향토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화성지역의 격렬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된 29명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415일 개관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성지인 화성의 독립 운동 역사와 순국선열의 강인한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해나갈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선조들의 정신이 깃든 자랑스러운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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