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한밤중 느닷없는 비상계엄 선포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시도와 내년도 예산 삭감을 입법 독재라고 규정
종북 반국가 세력 일거에 척결 자유 헌정 질서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

유상수 | 기사입력 2024/12/04 [06:50]

윤석열 대통령, 한밤중 느닷없는 비상계엄 선포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시도와 내년도 예산 삭감을 입법 독재라고 규정
종북 반국가 세력 일거에 척결 자유 헌정 질서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

유상수 | 입력 : 2024/12/04 [06:50]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에 대한 비상계엄 해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은 MBC특보 화면 캡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23분경 기자회견을 가지며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은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시도와 내년도 예산 삭감을 입법 독재라며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 행위로 규정하고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각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며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했으며 지난 622대 국회 출범 뒤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이라면서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탄핵으로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안에 대해서는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한다고 단정하고 민생 치안 공황상태를 만들어 국가 재정을 농락했다면서 이는 민주당의 입법 독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다.”이는 자유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고 단정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를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라고 규정하며, 입법 독재를 통해서 국가의 사법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고 규정했다.

 

이에 대한민국은 풍전등화 운명에 처했다며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은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빠른 시간 내 국가를 정상화 시키겠다며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 여러분께 다수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할 것이다이러한 조치는 자유 대한민국 영속성을 위해 부닥이한 것이며 국제사회에 책임과 이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국민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으로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아래는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비상계엄 선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했으며 지난 622대 국회 출범 뒤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 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 천국, 민생 치안 공황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 대책 예비비 1조원, 아이 돌봄 지원 수당 384, 청년 일자리,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1000억 원 삭감, 심지어 군 초급 간부 봉급과 수당 인상, 당직 근무비 인상 등 군간부 처우 개선비조차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가 재정을 농락하는 것입니다.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예산안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유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입니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서 국가의 사법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기반이 되어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에 운명에 처해있습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합니다.

 

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습니다.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 여러분께 다수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자유 대한민국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국제사회에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 아무런 변함이 없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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