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 AI 미래발전전략 아쉬움 인재 양성 불가피

중국 딥시크는 40세의 무명의 젊은 개발자 량원평이 젊은 인재들 활용
화성특례시 AI 인재 양성이 아닌 AI 활용에 중점 타 도시와 AI 시각차
AI기반 미래도시로 도약 위한 4대 핵심 전략은 AI 개발 아닌 활용 방점

유상수 | 기사입력 2025/02/11 [18:43]

화성특례시의 AI 미래발전전략 아쉬움 인재 양성 불가피

중국 딥시크는 40세의 무명의 젊은 개발자 량원평이 젊은 인재들 활용
화성특례시 AI 인재 양성이 아닌 AI 활용에 중점 타 도시와 AI 시각차
AI기반 미래도시로 도약 위한 4대 핵심 전략은 AI 개발 아닌 활용 방점

유상수 | 입력 : 2025/02/11 [18:43]

▲ 화성시청 전경

 

젊은 인재들을 끌어 모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중국 청년의 딥시크(DeepSeek)가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AI기술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중국의 딥시크는 단순한 AI기술 개발에만 국한하지 않는 미국과 중국의 AI패권전쟁의 서막을 올리며 국가 간 인공지능 개발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세계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딥시크는 40세의 무명의 젊은 개발자 량원평이 젊은 인재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제공하고, 꿈과 성공, 비전을 제시하면서 젊은 인재들의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물이다.

 

이에 경기도, 서울시 등은 인재 양성을 강조하면서 AI 신규 사업들을 발표하고 있지만 화성특별시는 AI 기술 개발이 아닌 활용에 중요성을 두고 있어 AI에 대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AI 신규 사업을 위해 내년 1,000억 원의 예산을 세우고 도내 주요 산업 거점 6곳에 AI클러스터를 조성한다. AI 산업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기존산업의 AI전환지원 등을 통한 AI 대전환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부각하고 매년 1만 명의 AI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연면적 27의 대규모 서울 AI 테크시티를 양재 AI혁신지구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AI 인재들의 연구개발 전용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화성특별시의 AI 미래 발전 전략은 기술 개발이 아닌 사용에 방점을 두고 있다. 시는 AI 일상화 시대를 대비한다며 4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지만 발표 내용에는 AI 기술 개발에 핵심적인 요소인 인재 양성은 빠져 있는 것이 다소 아쉬운 점이다.

 

화성특별시는 AI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AI기반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4대 핵심 전략을 세웠다. 핵심 전략은 먼저 AI 기술을 도시 환경에 적용시키는 Urban AI 구현이다. 두 번째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AI 기술 활용의 적응을 돕는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세 번째는 시민이 보편적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AI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접목시키는 AI 활용 공공서비스다. 마지막으로 올해 화성특례시에서 ‘2025 화성 AI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전략사업 육성을 추진한다.

 

화성특례시 관계자는 “AI 시민 교육, AI활용 공공서비스, AI 박람회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시민 중심의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는 화성특례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는 AI 활용도 중요하지만 세계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무명의 젊은 개발자의 젊은 인재 활용을 반면교사 삼아 AI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 양성 필요성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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