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한인회, 마스크 후원 받아 한인 동포에게 지급

박선영 전문의와 미르텍(MirTech) 회사 마스크 1,000매 씩 총 2,000매 후원
5km 이상 외출금지 거점 5km 이내 한인 마트 또는 한인 식당 배부처 협조
교민과 유학생 및 워홀러들에게 마스크 배부처에서 1인당 10장 씩 무료 지급

유상수 | 기사입력 2020/08/18 [15:41]

빅토리아주 한인회, 마스크 후원 받아 한인 동포에게 지급

박선영 전문의와 미르텍(MirTech) 회사 마스크 1,000매 씩 총 2,000매 후원
5km 이상 외출금지 거점 5km 이내 한인 마트 또는 한인 식당 배부처 협조
교민과 유학생 및 워홀러들에게 마스크 배부처에서 1인당 10장 씩 무료 지급

유상수 | 입력 : 2020/08/18 [15:41]

▲ 의료용 마스크     ©

 

호주 한인사회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동포를 위해 마스크 후원이 이뤄지면서 훈훈한 감동이 일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 맬번 한인회는 현지시간 17일 의료인과 기업에서 마스크 2,000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소아과 전문의로 멜번에서 여성·소아·청소년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박선영 전문의와 시약 판매 유통업체 미르텍(MirTech) 회사가 마스크 1,000매 씩 총 2,000매를 후원했다.

 

미르텍 회사는 2003년도에 설립해 고마바이오텍, 바이오세상 등 유수 시약 판매회사의 부산 경남 유통업체다. 여러 대학교 및 연구 실험실 등에 실험기기, 시약, 실험소모품 등을 납품하고 있다.

 

31대 빅토리아주 한인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4단계 경제적 봉쇄조치로 생필품 구매시를 제외하고 인근 5km 이외 외출금지로 인한 마스크 배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 지역 거점 5km 이내 한인 마트 또는 한인 식당의 협조를 구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과 유학생 및 워홀러들이 마스크 배부처에서 1인당 10장 씩 가져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마스크 배부에 동참한 식당 및 마트는 총 8곳으로 20일부터 영업시간 동안 마스크 소진 시까지 찾아오는 한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인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세계적 경제 침체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을 돕고자 하는 일에 솔선수범해 참여한 멜번 박선영 GP와 한국 미르텍(MirTech) 회사에게 감사하다, “또한 아낌없이 장소를 제공한 멜번 한인업체 운영자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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