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영(미래통합당, 향남·양감·정남)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명품 화성시를 만들겠습니다”

유상수 | 기사입력 2020/08/26 [21:58]

송선영(미래통합당, 향남·양감·정남)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명품 화성시를 만들겠습니다”

유상수 | 입력 : 2020/08/26 [21:58]

 화성시의회 전반기 2년을 교육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전문성을 익혔다. 그 전문성을 살려 후반기 2년을 책임질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선영 교육복지위원장은 보편타당한 의정철학을 주장했다.

생활밀착형 상임위원회 운영을 맡은 송 위원장은 의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시민이고 둘째도 시민이다라며 시민의 중심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해법을 강구하고, 피폐해져 가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복지정책도 고민하고 있다는 송선영 위원장을 화성시의회에서 만나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화성시 도서관을 하나의 독립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즉 도서관 운영에 대해 도서관 전문 운영기관인 도서관재단을 별도로 만들어 운영케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서관 업무의 효율성이나 전문성은 도서관재단을 별도로 만들어 화성시문화재단에서 벗어난 도서관 업무만 관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화성시 직계도 현재 도서관팀으로 구성돼 있는 것을 도서관과로 승격해 운영하면서 도서관 업무에 전문성을 실어줘야 한다

 

8대 화성시의회 하반기 교육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소감은.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교육과 복지를 비롯해 문화와 관광, 체육과 보건, 그리고 위생 등 시 예산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상임위 소속 위원들과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최대한 노력하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또한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의원 한 명 한 명을 뒷받침하며 보편타당한 의정철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그래서 시정 운영의 기틀을 더욱 견고히 쌓고 만들면서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할 계획이다.

 

교육복지위원회는 생활밀착형 상임위원회로서 예산과 조례 심의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돼 있다. 심의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의회는 시민의 의사와 이해를 수렴해 가장 큰 공통분모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사를 결집해내는 기관이다. 그렇기에 의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시민이고 둘째도 시민이다.

거창한 정치철학을 내세우기 보다는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언제나 우선으로 생각하고 예산 및 조례에 대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교육복지위원회는 32’로 구성됐다. 야당 위원장으로서 상임위원회를 운영하는데 어렵지 않겠는가.

전반기 2년간 교육복지위원회는 한 번도 표결한 적이 없고 의원 간 합의에 의해 결정했다. 후반기에도 안건에 대한 협의를 최우선으로 결정하는 전반기의 기풍을 유지하려 한다. 쉽지 않겠지만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전반기 기풍을 유지하겠다.

 

교육복지위원회 운영 계획에 대해 말해 달라.

교육복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준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교육복지위원회는 교육과 복지라는 시민 삶의 질과 직접 관련된 사항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그렇기에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연구하도록 노력하겠다.

 

교육복지위원장으로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이 있는가.

그동안 시정질의 또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언급했듯이 화성시문화재단에 속한 도서관을 하나의 독립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즉 도서관 운영에 대해 도서관 전문 운영기관인 도서관재단을 별도로 만들어 운영케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서관 업무의 효율성이나 전문성은 도서관재단을 별도로 만들어 화성시문화재단에서 벗어난 도서관 업무만 관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화성시 직계도 현재 도서관팀으로 구성돼 있는 것을 도서관과로 승격해 운영하면서 도서관 업무에 전문성을 실어줘야 한다.

도서관재단 신설 방법 중 하나는 시립도서관을 화성시문화재단에서 분리시켜 하나의 독립체로서 재단형식으로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성시립도서관은 화성시문화재단에 속해 있지만 도서관장이 자리하고 있고, 화성시의 도서관을 관장하고 있어 재단독립으로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져 가고 있다. 시민의 삶도 위협 받고 있다.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이 있을까 궁금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의 보건복지가 상당히 위협받고 있다.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 지역문화예술인들과 관광업계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관련 산업과 종사자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시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응원해 달라.

 

현재 2차 긴급재난지원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견해는.

지난 4월부터 지급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경제적 효과와 국민들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진 경험이 있기에 현재 2차 지원금도 여야가 모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장은 언발에 오줌 누기가 될 수 있지만 지금까지 버틸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그러기에 2차 지원금도 지급해야 한다. 국가차원에서 지원금 마련에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들이 살고 봐야한다.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 코로나19의 상황이 불분명하기에 2차 지원금 지급으로 숨통을 열어줘야 한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향은 국민 모두 골고루 지급해야 한다.

 

초선으로 의회 입성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1990년도부터 발안 해병전우회 활동을 하다 보니 지역봉사에 관심을 두게 됐다. 발안 해병전우회장, 화성시해병대전우회장, 화성시축구연합회 사무국장, 화성환경운동연합운영위원, 화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환경분과장, 발안천살리기협의회사무국장, 향남읍주민자치위원회 간사,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면서 정치인과의 소통도 자연스러워졌다. 그리고 지역주민의 추천으로 2010년경부터 정당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끝으로 화성시민에게 인사말 해 달라.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명품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 화성시해병대전우회장

() 화성시서부축구연합회장

() 한울초등학교운영위원장

() 화성환경운동연합운영위원

() 발안천살리기사무국장

() 화성시생활체육회부회장

() 향남읍주민자치위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