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꽝시폭포에서

박향철 | 기사입력 2020/10/14 [17:44]

루앙프라방 꽝시폭포에서

박향철 | 입력 : 2020/10/14 [17:44]

 

루앙프라방에 위치한 꽝시폭포는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라고 한다. 루앙프라방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 곳에 소재한 꽝시폭포는 자연의 모습이 잘 보존된 곳으로 사슴이라는 뜻을 가진 폭포로 알려졌다. 에메랄드빛의 물줄기가 단단히 형성된 지형에 쏟아져 내리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낸다.

 

수영도 가능하고, 닥터피쉬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여행의 피로도 풀어 볼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여행지추천코스로 당당하게 이름을 떨치고 있다.

 

루앙프라방을 찾은 여행자 중에 열에 아홉은 반드시 들른다는 아름다운 물줄기가 층층이 흐르는 산림욕도 즐길 수 있으며, 폭포로 향하는 길에 귀여운 야생 곰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 필자는 만나지 못했다.

 

물놀이 구역이 꽤 넓어 사람이 많더라도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햇살과 그늘, 에메랄드빛 폭포가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숲 속 계곡에서 즐거운 물놀이의 한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가려져 있고 표지판 또한 아주 작다. 그래서 이곳은 살짝 숨어있는 것처럼 느껴져 무심코 지나치기 쉽고 놓치기 쉬운 곳이다. 때문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은 곳이다.

 

폭포 주위로 여기저기 오솔길이 있어서 주변경치도 좋아 산책하기에 그만이다. 그때 물놀이에 취해 잠시나마 모든 시름을 잊게 했던 그 순간들이 현재 몹시 피곤한 나의 삶에 아주 필요하게 와 닿는다. 그립고 다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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