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전시 판매전 열어

3일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속옷세트, 남·여 신발, 생활용품 세트 등 판매
박근철 대표의원 “평화경제와 민족공동체 의식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유상수 | 기사입력 2020/11/02 [19:40]

경기도의회,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전시 판매전 열어

3일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속옷세트, 남·여 신발, 생활용품 세트 등 판매
박근철 대표의원 “평화경제와 민족공동체 의식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유상수 | 입력 : 2020/11/02 [19:40]

▲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3일과 4일 양일간 열리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전시·판매전 웹자보.

 

남북관계 고착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위한 물품 전시·판매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린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3일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과 함께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전시·판매전을 연다.

 

이번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전시·판매전은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지원하고, 남북화해 분위기를 복원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성공단 재개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개막식과 함께 시작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전시·판매전은 4일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물품판매전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생산한 속옷세트, ·여 신발, 생활용품 세트, 양말세트, 참기름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이날 판매되는 물품들은 좋은 품질에 5,000원에서 2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근철 대표의원은 개성공단사업은 남과 북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면서 경제사업을 통해 작은 통일을 이뤄갔던 의미 있는 곳이라며, “입주기업 물품 전시·판매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서 입주기업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평화경제와 민족공동체 의식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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