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업무협약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44개사 대표 및 현장소장 등 50여명 참석
화성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 실시
협약사업장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비산먼지 억제조치를 취할 것

한철수 | 기사입력 2020/11/04 [17:44]

화성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업무협약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44개사 대표 및 현장소장 등 50여명 참석
화성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 실시
협약사업장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비산먼지 억제조치를 취할 것

한철수 | 입력 : 2020/11/04 [17:44]

▲ 화성시는 4일 관내 44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민‧관 협업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화성시는 4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내 44개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관 협업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44개사 대표 및 현장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시와 협약사업장은 업무협약서(MOU)를 통해 미세먼지라는 재난 앞에 시민 환경권을 보장함은 물론, 건강보호와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절실히 공감하기에 공동으로 노력하여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성시는 도로 내 재비산먼지를 억제하고자 시 노면청소차18대 및 살수차 3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전지역에 대한 운영이 어려워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실시하고 협약사업장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업장 및 공사장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살수차 운영구역 및 살수 횟수를 확대하는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한 38개소 사업장과 이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44개소가 추가로 협약에 동참하게 되면서 총 82개 사업장이 화성시 미세먼지 저감에 공동 대응하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 미세먼지 발생량의 1위를 차지하는 비산먼지 분야의 저감방안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민관이 협력하여 공동대응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사업장에 대해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