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승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편집국 | 기사입력 2021/01/06 [17:18]

김진승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편집국 | 입력 : 2021/01/06 [17:18]

 

021년 신축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일출을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셨습니까? 한해의 시작에서 우리는 더 나은 오늘과 내일을 위해 지난 발자국을 되짚어 봅니다. 지난해 우리는 뜨겁고 치열하게 달려왔습니다.

 

2020년은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이들에게 고단했던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그 시련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고난의 시간에는 차가움만이 존재한 게 아닙니다. 꺾이지 않는 역경 속에서 우리는 사람의 따뜻함을 봤고, 그 따뜻함의 불씨를 서로에게 건넸습니다. 그 작은 불씨가 서로의 마음에 전해져, 시련의 나날을 함께 이겨나가는 귀한 원동력으로 쓰인다는 것을 느낍니다.

 

재단은 임직원들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코로나-19 관련 관공서 대민봉사 업무 지원 활동 등으로 재단 차원에서 코로나-10 극복을 위한 노력을 더했습니다.

 

또한 뜻있는 시민들과 함께 한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마스크 제작·나눔 활동, 청소년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마스크 스트랩·비누 만들기 및 나눔 봉사활동 등으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상생 활동을 영위했습니다.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상생의 마음은 살맛나는 삶을 만들고, 마음을 통하게 하는 진정성을 발휘할 것입니다.

 

시민 곁에서 묵묵히 함께 해 온 화성타임즈의 노고로, 코로나-19시대에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올곧게 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 목소리들이 한데 모여 소통을 이루고, 더불어 사는 상생의 마음과 행동이 우리 지역사회에 선한 반향을 일으키길 응원합니다.

 

비 온 후 땅이 더욱 굳어집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기대했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를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 신축년 새해의 희망의 이름으로 지난해 우리를 좌절케 했던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을 때에 느낀 좌절감과 무력감을 시원하게 타파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2021년 희망의 새 이름은 평온한 일상이길 바랍니다. 우리의 온전한 일상 속에서 개개인이 꾼 꿈들이 꽃피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