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다문화 자녀 복지자원 안내서 발행최초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자원 서비스 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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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15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자원 서비스 안내서’를 발간한다.
흩어져있던 다문화 관련 각종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하나로 엮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관내 외국인 주민의 자녀(0세에서 29세까지)가 2만4,629명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고자 이번 안내서를 기획했다.
안내서는 ▲한국어 교육기관 현황 ▲한국어 기초교육 ▲통역서비스 ▲심리정서지원프로그램 ▲취업교육 ▲관내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 대상 프로그램 등이 수록됐다.
시는 총 3,000부를 제작해 2월 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외국인복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2월부터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를 통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연계 시범사업’으로 찾아가는 레인보우스쿨, 까리따스 전일제 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