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 리조트형 청사진 공개

총 사업비 4조 5,700억 원 규모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조성
약 1만 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 예상
실시계획변경 승인으로 2026년 1차 개장, 2031년 그랜드 오픈 목표

유상수 | 기사입력 2021/01/20 [18:06]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 리조트형 청사진 공개

총 사업비 4조 5,700억 원 규모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조성
약 1만 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 예상
실시계획변경 승인으로 2026년 1차 개장, 2031년 그랜드 오픈 목표

유상수 | 입력 : 2021/01/20 [18:06]

▲ 20일 경기도청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차별화된 미래형 엔터테인먼트 청사진이 공개하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추진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6년 화성시에 문을 여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전통적인 테마파크와는 차별화된 미래형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일 전망이다.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추진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45,700억 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189면적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이다.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이 함께 조성되며, 1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콘텐츠의 창작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미디어클러스터가 결합된 자생적 테마파크를 제시했다.

 

또한 구상안에는 기존 테마파크 내 핵심 놀이기구의 선별적 도입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형 디지털 즐길거리의 선도적 도입 초대형 디지털 스크린 등을 활용한 참여형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등이 함께 담겼다.

 

이에 화성시는 각종 인허가 및 행정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년 이상 표류하고 있던 이 사업을 아주 훌륭한 첨단산업의 영역으로 끌어넣어주셔서 감사드린다, “개발방식이 당초 추진 목표에서 벗어나거나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진행과정에서 관계 기관과 협의를 충실하게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0년간 표류하던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되어 매우 기쁘다,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미래형 테마파크가 성공적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국제테마파크는 2012년과 2017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 추진이 두 차례 무산됐지만 20197월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건설과 함께 화성 복합테마파크 성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221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실시계획변경이 승인됐으며, 사업 착공을 위한 관광단지 지정 등 행정절차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20261차 개장, 2031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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