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성폭력 피해자 공동대응 체계 구축 협약

화성시·화성동탄경찰서·화성서부경찰서 업무협약 체결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와 (가칭)공동대응센터 신설 협의

유상수 | 기사입력 2019/11/02 [11:10]

가정·성폭력 피해자 공동대응 체계 구축 협약

화성시·화성동탄경찰서·화성서부경찰서 업무협약 체결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와 (가칭)공동대응센터 신설 협의

유상수 | 입력 : 2019/11/02 [11:10]

▲ 서철모(가운데) 화성시장이 30일 동탄호수공원 어울림센터에서 김병록(왼쪽) 화성동탄경찰서장 및 윤병후 화성서부경찰서장과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공동대응 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 유상수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시와 경찰이 손을 잡았다.

 

화성시는 30일 동탄호수공원 어울림센터에서 화성동탄경찰서·화성서부경찰서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관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지원체계 구축 및 피해자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대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를 올해 11~12월 중에 개소하고, 20201월 초 (가칭)공동대응센터를 신설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어울림센터에 경찰관 파견근무와 서부경찰서에 상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가 파견근무 하는 등 상호교차근무를 실시하고, 공동대응 시스템 업무매뉴얼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에 폭력피해 발생 시 경찰의 즉각적 재입 및 전문 상담원을 투입하고, 전문 사례관리사를 활용한 피해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세심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토대로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