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리콜 대상 여부 앱으로 손쉽게 확인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8개 민간업체에 리콜 정보 제공
지난해 10월 네이버에 이어 추가로 리콜 정보 제공 업체 대폭 확대

조인숙 | 기사입력 2021/06/04 [18:31]

차량 리콜 대상 여부 앱으로 손쉽게 확인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8개 민간업체에 리콜 정보 제공
지난해 10월 네이버에 이어 추가로 리콜 정보 제공 업체 대폭 확대

조인숙 | 입력 : 2021/06/04 [18:31]

앞으로 자신이 소유한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여부를 차량 관리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중고차 구매 때도 관련 앱으로 리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일부터 KB캐피탈, 카툴, 아톤, 뱅크샐러드, 엔카닷컴,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캐피탈, 나이스디앤알 등 8개 민간업체에 리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리콜 관련 정보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 리콜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화면 예시(KB캐피탈 ‘내차고 서비스’).  ©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리콜시정률과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네이버에 리콜정보를 개방한 데 이어 추가로 리콜 정보 제공 업체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KB캐피탈, 카툴, 아톤, 뱅크샐러드 등 4개 업체에 리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이달 안으로 엔카닷컴,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캐피탈, 나이스디앤알 등 나머지 4개 업체에도 순차적으로 리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중고차 구매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리콜정보를, 차량 관리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 차량 소유자는 본인 차량의 리콜정보를 해당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개인별 맞춤형 자동차 리콜정보 제공으로 차량의 리콜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리콜시정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자동차정보가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