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기부문화 확산…‘사랑의 온도탑’ 설치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 목표액 7억 원 설정
온도탑 온도 500만 원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상향

현장송 | 기사입력 2019/11/22 [16:29]

나눔 기부문화 확산…‘사랑의 온도탑’ 설치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 목표액 7억 원 설정
온도탑 온도 500만 원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상향

현장송 | 입력 : 2019/11/22 [16:29]

▲ 홍경래(가운데) 농협은행 화성시지부장이 22일 화성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줄을 잇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기부의 척도를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다.

 

화성시는 22일 화성시청 1층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 설치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을 유도하고자 ‘2020 지역모금에 날개를 달다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김홍성 화성시의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강학봉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홍경래 농협은행 화성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2019 사랑의 온도탑 기대치 달성을 기원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지난해 모금액을 기준해 목표액은 7억 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액 5억 원을 훨씬 뛰어넘은 73,000만 원이 모금돼 이번년도 목표액을 상향 설정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화성상공회의소가 3,000만 원, 창림모아츠 2,000만 원, 농협은행 화성시지부 2,000만 원 등 총 7,000만 원이 적립되면서 목표액의 1/10이 모금되기도 했다.

 

온도탑의 온도는 수시로 모금액이 적립되면서 500만 원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상향된다. 최근 3년 동안 온도탑의 온도는 모금액이 기준치를 넘어서면서 상향 모금될 정도로 기부문화가 확산됐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는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회망의 빛이라며,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화성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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