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화성시장으로 하마평 오른 후보는 누구?

내년 지방선거는 대선의 결과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더불어민주당 6명과 국민의힘 6명 등 총 12명…새로운 리더십 갈망

유상수 | 기사입력 2021/07/21 [20:29]

내년 지방선거 화성시장으로 하마평 오른 후보는 누구?

내년 지방선거는 대선의 결과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더불어민주당 6명과 국민의힘 6명 등 총 12명…새로운 리더십 갈망

유상수 | 입력 : 2021/07/21 [20:29]

 

내년 39일 대통령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들의 뜨거운 경선레이스가 높은 관심도를 보이면서 다음으로 치러지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지역사회에서 차츰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방선거에 나설 단체장 및 시·도의원 후보들의 모습이 하나둘 윤곽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발 빠른 후보들은 출마 선언 및 물밑작업으로 경선을 염두에 둔 속도전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는 대선의 결과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선 밑 지방선거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약 3개월밖에 없는 짧은 관계로 경선 없는 전략공천이 많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는 화성시는 인구 100만 명을 눈앞에 둔 대도시의 면모를 다스릴 지도자로 조직 운영, 경험, 지도력, 협의 및 소통 전문 등 격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화성시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거나 이미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6명과 국민의힘 6명 등 총 12명이 거론되고 있다. 하마평에 오른 후보 중 출마 선언으로 일찌감치 경선 대비 권리당원 모집과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후보를 비롯해 추이를 지켜보며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후보들까지 앞으로 화성시장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가나다 순)김홍성 화성시의원, 배강욱 화성자치분권포럼 대표,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장, 정명근 전 국회의원 보좌관, 조대현 국무총리 민정실장 등 6명이 물망에 오르거나 이미 출마 선언을 마친 상태다.

 

김홍성(57) 화성시의원은 화성 토박이로 서부지역인 화성갑지역 다선거구에서 3선의 관록을 갖춘 후보다. 8대 화성시의회에서 전반기 화성시의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지역의원으로 국한된 인지도를 화성시장 선거에서 파장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분서주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다음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배강욱(61) 화성자치분권포럼 대표. 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정책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중앙당과의 소통도 원활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민주노총 부위원장까지 역임하면서 기업과 노동 등 조직 운영 및 경험을 갖춘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재선을 노리는 서철모(53) 화성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으로 다른 후보들보다 유리한 고지에서 출발하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일 민감하게 작용하는 부동산 재산 의혹이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해 연말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부동산 6채 소유 이후 지난 3SNS를 통해 서 시장이 직접 밝힌 처리내용과 자녀의 재산공개고지 거부 의혹, 올해 하반기 공직자 재산공개 발표에 따라 의혹이 얼마만큼 해소하느냐가 경선 레이스 참여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원유민(57) 화성시의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화성시을 마선거구인 동탄1~3동에서 재선에 성공한 시의원으로 입지를 다졌다. 화성시의장을 역임한 후 정치적 진로를 고민하면서 화성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이미 출사표를 던진 정명근(57) 국회의원 지역보좌관은 경기도청에서 근무하다가 최영근(국민의힘, 화성갑당협위원장) 전 화성시장의 부름으로 화성시 공무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189월 권칠승 국회의원 지역보좌관에 취임했고, 이번에 화성시장 선거에 출마 결심을 굳혔다.

 

마지막으로 조대현(56)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은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을 역임했었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에게 근소한 차이로 석패해 아쉬움이 컸다. 아직 정치의 꿈을 버리지 못한 조 실장은 민정실장이란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군

 

화성시에서 지역국회의원이 전무한 국민의힘은 노심초사 내년 대선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선거철 매번 거론되는 후보들의 이름은 내년 지방선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로 (가나다 순)김성회 전 국회의원, 석호현 전 화성병 당협위원장, 오태권 포시즌컨설팅 대표, 임명배 화성을 당협위원장, 임채덕 화성시의원, 최영근 화성갑 당협위원장 등 6명이 도전장을 내밀었거나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먼저 김성회(64) 전 국회의원은 화성시 남양읍이 고향으로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다. 2000년에는 김대중 대통령 비밀수행원으로 경호를 맡기도 했다. 이후 대령으로 예편해 2007년 정치에 입문하면서 20084월 제18대 총선에서 화성갑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 입성했다.

 

석호현(60) 전 화성병 당협위원장20143월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가 자진사퇴 후 당시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화성시장 후보와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화성병 후보로 출마했었다.

 

출사표를 던진 오태권(63) 포시즌컨설팅 대표는 봉담읍 토박이로서 부동산 컨설팅 일을 하고 있다. 봉담읍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활동가로서 주민자치위원과 와우리번영회장, 봉담읍 이장단 화봉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주민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다.

 

임명배(55) 화성을 당협위원장은 캠코(자산관리공사)에서 사회생활 첫발을 내딛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공단에서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임채덕(46) 화성시의원은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화성병 사선거구 미래통합당 화성시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화성시의회에서 초선이지만 젊은 정치인으로서 매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영근(62) 화성갑 당협위원장은 행정고시에 합격,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정치에 입문한 케이스다. 2005년 화성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다음 해 치른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화성시장 후보로 나서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이후 2012년 총선 화성갑 무소속 후보,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바른미래당 화성시장 후보, 2020년 총선 미래통합당 화성갑 후보 등으로 출마했었다.

 

화성시는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개발도시로서 인구 1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시에 내제돼 있는 수많은 숙원사업과 풀어야할 현안들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화성시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은 이제 화성시민 유권자의 몫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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