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본선진출 12팀과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조직, 시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청소년 소셜벤처 공모전을 개최했다.

20일 화성시 남부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제6회 청소년 소셜벤처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열렸다.

이에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 또는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사업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삼았다.

시상식은 1차 서면심사로 선발한 본선진출 12팀과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조직, 시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식전 오프닝공연, 본선진출 12개 팀의 아이디어 발표 및 심사, 사회적경제 OX퀴즈,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심사 결과 화성시장상은 양감중학교 양감소셜어드벤터팀의 ‘외국인과 어르신들의 소통방법 모색을 위한 소통북 제작’이 차지했으며, 삼괴고등학교 INNO팀의 ‘폐학교를 활용한 스타트업기업 창업 공간 조성’이 화성시의장상을 수상했다.

박미랑 사회적경제과장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출품돼 청소년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행동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