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강욱 화성자치분권포럼 대표

젊은 화성시 세계 문화산업 견인하자

편집국 | 기사입력 2021/11/10 [19:29]

배강욱 화성자치분권포럼 대표

젊은 화성시 세계 문화산업 견인하자

편집국 | 입력 : 2021/11/10 [19:29]

▲ 배강욱 화성자치분권포럼 대표

 

인구 100만 명을 바라보는 도시 화성시는 수도권의 또 하나의 특례시가 될 것은 자명하다. 서울보다도 1.4배나 크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내용이고, 3만개가 넘는 중소기업 법인이 있다는 것도 다들 알고 있다.

 

화성시는 산업도시이면서 경기도에서 쌀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농업도시이기도 하다. 이런 화성시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시민들의 평균 연령이 낮다는 것이다.

 

고령화가 지속되는 사회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연령이 낮다는 것은 그 지역의 미래가 밝다고 봐야 한다. 보통의 지자체들의 주민 평균연령이 42.3세라고 한다. 그런데 화성시는 36.7세다. 동탄 신도시만의 평균나이는 32세까지 내려간다.

 

최소한 젊은 화성시는 미래 수도권의 핵심도시가 된다는데 이견이 없다. 그럼 이런 화성시에서 무엇을 하는 것이 도시 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서 유익한 것일까? 언급한 두 가지 특징을 살리면서 화성시의 미래를 그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예전 칼럼에서 언급했었지만 화성시에 중소기업특구를 지정시켜야 한다. 3만개가 넘는 법인과 9,800개의 공장을 잘 살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업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기업이 많이 있다.

 

중소기업과의 규모, 임금, 기술의 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소기업을 키워야 한다. 중소기업이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된다면 화성시뿐 만 아니고 국가적 동력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화성시에 중소기업특구를 만들어야 한다.

 

화성시에 중소기업특구를 만들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키워야 한다. 먼저 도처에 무분별하게 들어서 있는 공장을 대규모 공단을 만들어서 유치하고, 공단 가까이에 공장 노동자들이 살 수 있는 근로자 아파트, 학교, 문화체육시설도 갖춰 화성시 내에서 정주하면서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기반산업을 조성해야 한다.

 

필요 이상의 규제는 다 풀어야 한다.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 공단 내에는 기술연구소와 기술 교육원 등이 필요하다. 공동 마케팅도 해야 한다.

 

대기업과의 납품단가 문제도 해결해야 될 과제다. 이런 과제들이 해결되고 준비되면 화성시의 중소기업들이 날개를 펼칠 것이다.

 

화성시는 기업과 노동자들이 기업경영과 기술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야 한다. 기업이 잘되면 세수가 증가해서 화성시의 경제가 좋아질 것이고, 노동자들의 임금도 올라가고 일자리도 늘어 날 것이다.

 

화성시의 생활 경제가 좋아져서 자영업도 활기를 뛰게 될 것이다. 다른 하나는 화성시의 젊은 청년세대에게 묻고 싶다.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게임이 공전의 히트를 쳤다. 이미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K-팝과 함께 K-드라마, K-영화, K-에니메이션 등 무수히 많은 문화산업도 키워야 한다.

 

문화산업의 중심지는 바로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넓은 땅에서 펼쳐지면 좋겠다. 이미 BBC, CNN 등 세계유수의 언론은 앞으로 문화마저도 한국이 지배하는 시대가 올 거라고 논평하고 있다. 미래 최고의 부가가치 산업인 문화산업을 화성시에서 일으켜야 한다.

 

그것이 ‘K-할리우드 프로젝트혹은 화성글로벌컬쳐랜드라는 명칭으로 불리던지, 그 이름은 화성시 청년들과 함께 작명하자. 이는 화성시의 청년들이 미래의 문화산업을 이끌 주역이기 때문이다. 세계적 문화산업을 일으켜 미래의 대한민국 동력을 화성시가 견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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