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걸으며 쓰레기 줍는 ‘플로킹’ 마무리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비대면 자원봉사 ‘너랑 나랑 플로킹 사업’ 활동
플로킹 봉사단 10명이 총 5,950분(99시간 10분)의 환경보호운동 펼쳐

유상수 | 기사입력 2021/12/01 [17:14]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걸으며 쓰레기 줍는 ‘플로킹’ 마무리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비대면 자원봉사 ‘너랑 나랑 플로킹 사업’ 활동
플로킹 봉사단 10명이 총 5,950분(99시간 10분)의 환경보호운동 펼쳐

유상수 | 입력 : 2021/12/01 [17:14]

▲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플로킹 봉사단원들이 코로나19 속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걸으면서 줍고 있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2021년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 너랑 나랑 플로킹 사업을 실시하고 지난 25일 플로킹 봉사단의 마지막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참여자 자택 인근 또는 단지 내 공원 등 본인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속 비대면 참여인증은 인증 사진을 사업 담당자에게 전달 및 확인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플로킹 봉사단 10명의 어르신들이 총 5,950(99시간 10)이라는 활동 시간을 기록하며 주거지역 주변 환경정화보호에 앞장섰다.

 

플로킹(Ploking)이란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의 단어 ‘Poke-up’와 영어로 걷기라는 뜻의 ‘walking’의 합성어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환경과 건강 두 가지 모두를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북유럽 중심으로 확산된 운동이 현재 국내에서도 플로킹 챌린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플로킹을 노인자원봉사활동과 접목해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플로킹 봉사단 어깨띠를 착용하고 쌍봉사근린공원에서 주로 활동했는데 인근 지역주민들이 플로킹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라며 이를 설명해주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진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관장은 플로킹 사업을 통해 노인자원봉사 활동 영역이 시설 내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내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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