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화성시지회 창립 15주년 기념식 개최공원관리팀 급여 일부 모아 일 년에 한 번 쌀 기부행사 및 중식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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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고엽제전우회 화성시지회는 화성시 보훈회관에서 ‘2020년 고엽제전우회 경기도지부 화성시지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고엽제운영위원회 위원과 공원관리팀 소개에 이어 감사패 수여, PPT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운영위원회는 화성시 각 읍면동에서 각 1명씩 선출했으며, 지회장 외 12명으로 구성, 고엽제전우회 운영에 대한 의견조율과 결정 등 전반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또한 공원관리팀은 발안지역과 조암지역에 소재한 공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월 받는 급여에서 일부를 모아 일 년에 한 번씩 쌀 기부행사 및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공원관리팀 이청차·천병도 회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PPT를 이용해 고엽제전우회 화성지회의 2019년 주요사업과 고엽제 회원들의 화성시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내역, 보훈단체협의회 활동내역, 2019년 및 2020년 보조금 예산규모, 2020년 주요행사 등을 발표했다.
임덕순 고엽제전우회 화성시지회장은 “월남참전 당시 제초제 무방비 노출로 불치병을 얻어 고엽제질환으로 고통 받고 살아가는 전우가 15만 명이 넘어 간다”라며, “고엽제본부에서 등예자(보조금 없이 약만 국가에서 무상으로 지급받고 있는 자)를 폐지하고 상이군경으로 편입한 것과 수급자 사망 시 미망인에게 보조금 승계해 주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고 월남전 참전의 고통을 언급하며 중점적인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