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신면과 서신농협은 11일 서신농협 2층 대강당에서 취약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

화성시 서신면과 서신농협은 11일 서신농협 2층 대강당에서 취약계층 및 노인과 장애인, 요양시설 등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강선화 서신면장과 안성철 서신농협 조합장, 홍승만 파출소장, 박광식 서신면이장단협의회장 및 이장 등이 참석해 서신면 21개 마을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서신면은 지역에 소재한 마스크 생산업체 (주)파모(대표 이창환)에서 후원한 3,000매를 거동 불편 어르신 및 장애인, 요양(장애인)시설, 취약계층, 공공 근로자 등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을이장들에게 배부했다.

서신농협은 21개 마을 조합원들을 위해 1차 마스크전달에 이어 2차로 진행했다. 1차 배부는 75세 이상 조합원들에게 1,434매를 전달했고, 이날은 2차로 75세 미만 조합원들에게 3,684매를 배부했다.

안성철 서신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고통을 나누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선화 서신면장은 “지역단체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방역소독 한 결과 서신면이 코로나19 청정구역이라고 안심이 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마스크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각 가정에 골고루 전달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