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면, 생명살리기 운동 실시…정화식물 ‘케냐프’ 식재

강미혜 마도면 총부녀회장 주관으로 화성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환경운동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까지 흡수력이 뛰어난 케냐프 마도면 곳곳에 식재
생활쓰레기 불법상습무단투기 지역 개선해 지역환경정화 실천 계기도 마련

유상수 | 기사입력 2021/05/10 [22:05]

마도면, 생명살리기 운동 실시…정화식물 ‘케냐프’ 식재

강미혜 마도면 총부녀회장 주관으로 화성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환경운동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까지 흡수력이 뛰어난 케냐프 마도면 곳곳에 식재
생활쓰레기 불법상습무단투기 지역 개선해 지역환경정화 실천 계기도 마련

유상수 | 입력 : 2021/05/10 [22:05]

▲ 화성시 마도면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7일 마도초등학교 후문 앞 공터를 조성해 환경정화능력이 뛰어난 케냐프를 식재하고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마도면 남·여새마을지도자는 7일 마도초등학교 후문 앞에 자연이 주는 공기청정기 식물을 식재하는 생명살리기운동 케냐프(양삼) 심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생명살리기 운동은 강미혜 마도면 총부녀회장의 주관으로 화성시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대기오염 환경정화 식물식재운동이다. 이에 마도면 남·여새마을지도자는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까지 흡수력이 뛰어난 케냐프를 마도면 마을 곳곳에 식재해 지역환경을 살리기에 앞장섰다.

 

식물식재는 그동안 생활쓰레기 불법상습무단투기 장소로 초등학생 및 주민들에게 생활불편을 초래하던 마도초 후문 앞 공터를 개선해 케냐프를 식재하면서 지역환경정화를 실천하게 됐다. 이는 향후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케냐프는 도로가 꽃길 조성에 식재돼 비산먼지 억제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 생활쓰레기 상습무단투기로 골머리를 앓았던 마도초등학교 후문 앞 공터에서 수거한 각종 생활쓰레기가 2.5톤 트럭에 가득 실려 있다.

 

마도면에 식재한 케냐프는 강미혜 총부녀회장이 자비를 들여 총 3,000포기를 구입해 동탄3동으로 1,000포기 무상분양 후 2,000포기를 마도면 도로가 꽃길 조성 및 마도초 후문 앞 등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 식재할 계획이다.

 

강미혜 총부녀회장은 마도면은 산업단지 및 건설폐기물처리업체로 인해 비산먼지 발생 등 대기환경오염이 심각하지만 대책이 미흡하기에 작은 움직임으로 케냐프를 식재했다라며, “지역 기업들이 지역상생 노력은 기울이지만 지역환경개선 노력은 미비한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에 기업들도 식물식재 공간 및 식재운동에 적극참여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동참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생명살리기 운동은 작은 움직임을 통해 큰 호응이 올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시행하게 됐다라며, “생명살리기 운동이 마도면의 대기환경정화로 국한되지 않고 화성시 전역으로 퍼져 화성시 대기환경오염을 깨끗하게 정화하길 희망한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케냐프(양삼)1년생 초본으로 생육기간이 짧고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 식물보다 5~10배 정도 된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성장속도가 빨라져 나무가 숲이 될 때까지 산림병행 작물로서 기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 마도면 생명살리기 운동을 시행하면서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구도로가에 환경정화능력이 뛰어난 케냐프를 식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