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일 동탄호수공원에서 4·10 총선 화성시을선거구에 공식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0 총선 화성시을선거구(동탄4·6·7·8·9동)에서 “동탄의 미래를 이끌 엔진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공영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당대표가 9호 인재 영입으로 선포하며 화성시을선거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하면서 공식 출마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공영운 후보가 출마하는 화성시을선거구는 동탄2신도시로서 신규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공영운 후보가 야외 출마기자회견장으로 마련한 동탄호수공원은 동탄주민들이 많이 찾는 동탄2신도시의 심장역할을 하고 있는 힐링터로서 동탄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장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동탄호수공원에 마련된 출마기자회견장에는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에 돌입했던 장세환·이원혁 예비후보가 방문해 공영운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면서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2022년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거 당선돼 경기도의회와 화성시의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들이 총 동원돼 세 과시를 보여줬다.

▲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식 기자회견장을 찾은 장세환·이원혁 예비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들이 손을 맞잡고 들어 올리며 힘을 보태고 있다.

공 후보는 현대자동차 사장을 역임할 때 삼성전자 최고경영진과 협의했다며 “반도체와 자동차가 손잡는 혁신산업 융합클러스터를 만들겠다.”면서, “자동차와 반도체를 한 데 묶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통큰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암시했다.

이어 “통큰 협력이란 자율주행차에 반도체와 삼성 차세대 배터리와 고성능 반도체가 들어가야 된다.”라며 “두 개가 합쳐서 삼성반도체와 자동차가 다 같이 커질 수가 있으며 기술 협력이 이뤄지면 필요한 공장은 화성시에 형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장과 일자리, 풍요를 언급하며 “지난 18년간 현대자동차를 오늘의 세게 일류기업으로 만든 성장의 엔진 저 공영운만이 할 수 있다”라며 “낮은 자세로 눈을 맞추고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