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진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15일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한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 대표 캐릭터인 ‘코리요’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화성시가 ‘코리아케라톱스’ 공룡을 이용해 만든 공식 캐릭터 ‘코리요’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몇 가지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이은진(더불어민주당, 동탄 1·2동)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15일 화성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 대표 캐릭터인 ‘코리요’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이은진 위원장은 코리요 활성화 방안으로 디자인 단일화 및 명확한 담당부서를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여러 형태로 혼재돼 있는 코리요 디자인을 시민 선호도가 높고 최신 디자인으로 단일화해 활용도를 높이자”라며 “문화예술과와 홍보담당관 등에서 분산돼 맡고 있는 업무를 컨트롤타워 역할 담당 부서를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또한 ‘코리요 굿즈’의 온·오프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코리요 캐릭터의 상품화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SNS용 코리요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일명 ‘코 주무관’, ‘뚱리요’ 등으로 불리며 어린이들은 물론 화성시민, 화성시청 직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면서 “코리요 상품화가 이뤄진다면 화성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에게도 화성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마지막으로 코리요 이모티콘이나 100만 기념 한정판 코리요 지역화폐 카드는 인기리에 모두 소진됐다며 캐리터를 다양한 시책 사업에 접목 시키자고 제안했다.

이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토리와 공들여 만든 캐릭터의 결합으로 인해 창출되는 시너지 효과는 굉장히 크다”라며 “이는 지역의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은진 위원장은 “코 주무관이 안내하는 화성시 쇼츠 컨텐츠는 또 어떤가? 이처럼 다양하고 무궁무진하게 활약하는 코 주무관을 보고 싶다”면서 “화성시의 자랑 뚱리요, 코 주무관 등이 세계에서 사랑 받는 캐릭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공식 캐릭터 코리요는 ‘코리아케라톱스’ 공룡을 모티브로 만들어 2014년 에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방영하기도 했으며, 2017년 미취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리요 체조 교실을 열면서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