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시정질의 예고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 5,200억 원 제1회보다 1130억 원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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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는 2일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2일까지 열리는 임시회 회기 결정과 장철규·전성균 시의원을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선출했다.
이어 송문호 화성시 재정국장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이어갔다.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 5,200억 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 3조 4,070억 원보다 1130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3조 1344억 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 210억 원보다 1134억 원 증가됐으며, 특별회계는 3,857억 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861억 원보다 4억 원 감소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은 오는 12일 제2차 본회의에 정명근 화성시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시정에 대한 장래 계획과 현황 등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 필요하다며 출석을 요구했다.
이번 제235회 임시회는 의원 대표 발의로 「화성시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이 발의됐다. 「화성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화성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지지 결의안」,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 3건의 일반 안건이 발의됐다.
또한, 화성시장으로부터 「2024년도 제2회 추가 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화성시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3건, 「화성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16건,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민간 위탁 사업 재계약 보고의 건」 1건 등 모두 36건이 제출돼 총 42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다가올 행정 사무 감사의 기초 자료가 될 행정 사무 감사 계획서 심사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된다. 의원님들께서 시민의 복지와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심도 있는 심사를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하며, “임시회가 끝나면 추석이 시작되는데 서로를 살피고 나누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가족과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듯한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은희(더불어민주당,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 의원이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은희 의원은 ‘화성시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개선 방안 촉구’를 주제로 “화성시 향남읍 풍무교 하부 및 상신리 일원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추가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정수 의장은 금일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하며, 제2차 본회의는 9월 12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