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신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올해 세 번째 개막

오는 10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전곡항에서 열려
서신면에서 재배 및 생산된 다양한 농·수산물이 전시돼 판매
어린이 동반 방문객을 위한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 마련

유상수 | 기사입력 2024/09/28 [17:02]

화성시 서신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올해 세 번째 개막

오는 10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전곡항에서 열려
서신면에서 재배 및 생산된 다양한 농·수산물이 전시돼 판매
어린이 동반 방문객을 위한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 마련

유상수 | 입력 : 2024/09/28 [17:02]

▲ 28일 전곡항에서 개막한 서신면 농어민 주말장터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솜사탕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화성시 서신면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전곡항에서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3회 서신면 농어민 주말장터는 서신면 대표 장터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서신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지역 농어업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 자치의식 고양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으며, 28일부터 오는 10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린다.

 

서신면 주말장터는 서신면에서 재배 및 생산된 다양한 농·수산물이 전시돼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수향미, 고춧가루, 고구마, 효소액, 포도, 땅콩, , 멸치액젓, 김부각 등이 있다.

 

이러한 신선하고 질 높은 농수산물들을 직접 구매해 가정의 밥상에 올라가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를 통해 농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 화성시 서신면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전곡항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린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어린이 동반 방문객을 위한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와 솜사탕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즐겁게 만들고 있다.

 

서신면은 궁평항, 전곡항, 제부도 등 유명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 지역 경제의 다변화를 도모하고, 농어업 종사자 간의 관계 형성을 통해 경제 협력 구조를 확립하고자 주말장터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지규 서신면 주민자치회의 회장은 이번 주말장터는 서신면의 농어업 종사자 간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 농수산물과 해양관광지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참여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앞으로 더 많은 지역 현안 해결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주말장터는 2022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추가돼 지역 사회와 방문객 모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신면 농어민 주말장터는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자치 역량 강화의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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