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나눔쉼터 양미동 목사 여전한 이웃 사랑 실천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소록도 한샘인들의 건강한 겨울나기 후원
|
중증장애인 보호쉼터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소록도 등 여러 지역에 걸쳐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화성시 마도면 백곡리에 소재한 자오나눔쉼터(목사 양미동)는 23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진 김장김치 나눔 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소록도 한샘인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 김장김치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읍면동 자원봉사지원단 및 화성타임즈봉사단, 그리고 평촌, 부천, 인천, 안산 등에 소재한 교회 자원봉사자들 등 약 60여 명이 김장김치 나눔사랑에 참여했다.
이번 김장은 배추 약 1,700포기를 2일전부터 다듬고 절여 놓았다가 이날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등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김장김치는 소록도에 10kg단위 160개를 전달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미동 목사는 “항상 도와주신 분들이 있어서 더 어려운 분들에게 지원해 줄 수 있어 감사하고 내일 하라고 해도 안 할텐데 좋은 일이라고 서로 도와가며 솔선수범 나서주셔서 고맙다.”며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많이 도와줘서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센터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가족들에게도 사랑의 김치를 나눠줘서 더욱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양미동 목사는 오른쪽 팔과 왼쪽 다리 장애 및 전신 75% 화상을 입은 중증장애인이지만 자오나눔 쉼터를 운영하면서 중증장애인들을 포함해 장애인들을 보살피고 있다. 특히 1995년부터 올해까지 30년 동안 꾸준히 소록도 한샘인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도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