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폐가전 수거 사업으로 탄소배출 절감 및 일자리 확대

화성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기업 ㈜컴윈, 중·소형 폐가전 수거사업 실시
폐가전 수거사업은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배출 절감 및 지구 살리기 기여
관내 공동주택 및 관공서 등 200여 곳과 계약 체결 무상 수거함 설치

박종강 | 기사입력 2024/12/05 [16:28]

중·소형 폐가전 수거 사업으로 탄소배출 절감 및 일자리 확대

화성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기업 ㈜컴윈, 중·소형 폐가전 수거사업 실시
폐가전 수거사업은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배출 절감 및 지구 살리기 기여
관내 공동주택 및 관공서 등 200여 곳과 계약 체결 무상 수거함 설치

박종강 | 입력 : 2024/12/05 [16:28]

▲ 남윤수(오른쪽) 화성지역자활센터 센터장과 정연철 사회적기업 ㈜컴윈 대표가 3일 화성지역자활센터에서 폐전기·전자 제품 수거함 확대 설치 및 운반 시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화성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기업 컴윈은 3일 화성지역자활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화성시 공동주택 및 읍··동 행정복지센터에 폐전기·전자 제품 수거함 확대 설치 및 운반 시법사업’(이하 중·소형 폐가전 수거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을 맞잡았다.

 

·소형 폐가전이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됨에 따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화성시 각 지역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성시의 중·소형 폐가전 수거사업은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배출 절감 및 지구 살리기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업체는 현재 화성시 관내 공동주택 및 관공서 등 200여 곳과 수거 계약을 체결했으며 무상 수거함을 설치했다. 점차 수거함 설치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의 일자리 확대와 폐가전제품의 수거함 설치를 진행해 화성시 공동주택의 중·소형 폐가전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적절하게 재활용 추진하기 위한 맞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컴윈은 2021년부터 중·소형 폐가전 수거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으로 지역 자활기업에 사업 및 영업, 홍보 노하우를 공유하고 아파트 및 공공기관에 신규 수거함 설치·운영에 나서고 있다. 또 시범사업 기간 아파트 및 공공기관 만족도조사를 실시, 지자체 사업 확장 및 재활용률 확대에 기여 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기업 컴윈은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추진한 자활기업 규모화 및 협업 지원 사업에 공모, 최종 선정돼 지급된 지원금으로 화성시 중·소형 폐가전 수거 차량 및 신규 수거함 제작, 지자체 홍보 비용 등에 사용하고 있다.

 

남윤수 화성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소형 폐가전의 적정처리 비율을 높여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함은 물론, 수집·운반 과정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철 사회적기업 컴윈 대표는 폐소형가전 수거 시범 사업을 통해 수거함 확대율을 높여 주민의 폐소형전자제품 배출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또 이번 사업은 폐소형전자제품 수거 의무가 있는 지자체의 행정 편익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 1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지역자활센터는 화성시의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주민들에게 직업훈련, 자활교육, 직업알선, 자활근로 등을 통하여 스스로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사회적기업 컴윈은 환경을 지키고, 일자리를 만들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이며, 사용한 전자제품을 수거하여 재자원화 할 수 있도록 해체·파쇄·분쇄 등으로 원료 가공단계의 적정처리를 하는 자원순환사회의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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