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누구나 돌봄서비스 확대 운영…28개 시·군으로 확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제공

올해 1월 6개시 시작 5월 마지막으로 15개 시·군 확대 운영

서비스는 기본형 5개 서비스와 확대형은 2개 추가 7개 서비스

백라희 | 기사입력 2024/12/09 [15:45]

도, 누구나 돌봄서비스 확대 운영…28개 시·군으로 확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제공

올해 1월 6개시 시작 5월 마지막으로 15개 시·군 확대 운영

서비스는 기본형 5개 서비스와 확대형은 2개 추가 7개 서비스

백라희 | 입력 : 2024/12/09 [15:45]

▲ 경기도 누구나 돌봄서비스 그래픽 포스터

 

경기도가 생활돌봄, 주거 안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돌봄의 공백을 보완해 모든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을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 결과 9,566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내년부터 서비스 지원 지역을 기존 15개 시군에서 28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누구나 돌봄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을 고려해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 1월 시흥 등 6개시에서 우선 시작돼 5월 부천을 마지막으로 15개 시군에서 운영했다.

 

거주지의 위생상태가 불량해 신속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거나 독거 어르신이 건강 악화로 급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정부가 정한 소득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경기도의 누구나 돌봄은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제공된다는 특징이 있다.

 

서비스 종류에 따라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나눠지며 기본형 서비스는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 맞춤형 식사지원, 시설에 단기 입소하는 일시보호 등 5개 분야 서비스다.

 

확대형은 기본형 5개 서비스에 맞춤형 운동재활 등을 지원하는 재활돌봄과 심리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등 2개 분야가 추가된다. 경기도 시군 중 기본형은 용인, 평택, 화성, 부천, 광명, 양평, 과천, 가평, 연천 등 9곳이며, 시흥, 이천, 안성, 파주, 포천, 남양주 등 6곳은 확대형으로 나눠 총 15개 시군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5년에는 수원, 고양, 안산, 안양, 김포, 광주, 군포, 양주, 오산, 구리, 의왕, 여주, 동두천 등 13개 시군이 기본형과 확대형 중 선택해 참여함에 따라 총 28개 시군에서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관할 지자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25년도에도 공무원·제공인력 교육추진 등 누구나 돌봄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힘써나간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누구나 돌봄이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경기도민의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돌봄은 경기도의 대표 복지 정책 경기 360도 돌봄가운데 하나다. ‘360도 돌봄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3가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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