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화재 초기대응 위한 ‘보이는 소화기’ 설치

산불취약지역 해소 위해 관내 주요 공원 내 7개소 설치
공원 내 이용객들이 많은 맨발걷기길 주변 중심으로 설치
투명 아크릴로 제작, LED 조명 부착해 야간 소화기 쉽게

김용운 | 기사입력 2024/12/17 [17:15]

야외 화재 초기대응 위한 ‘보이는 소화기’ 설치

산불취약지역 해소 위해 관내 주요 공원 내 7개소 설치
공원 내 이용객들이 많은 맨발걷기길 주변 중심으로 설치
투명 아크릴로 제작, LED 조명 부착해 야간 소화기 쉽게

김용운 | 입력 : 2024/12/17 [17:15]

▲ 화성시 관내 주요 공원 내 7개소에 이용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으며, 병점근린공원에 설치돼 있는 보이는 소화기 모습이다.

 

야외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으로 수월한 화재진압을 위해 야외공원 곳곳에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는 가을산불운영기간을 맞아 산불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관내 주요 공원 내 7개소에 이용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구봉산공원(1) 큰재봉공원(1) 센트럴파크(1) 반석산공원(2) 손바닥공원(1) 병점근린공원(1) 등 총 6개 공원, 7개소에 설치됐으며, 공원 내 원형보전지 중 특히 이용객들이 많이 머무르는 맨발걷기길 주변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이번 보이는 소화기 설치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 진화 장비 비치로 등산객 경각심을 일으켜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보이는 소화기함은 소화기가 공원 이용객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로 제작됐으며, LED 조명을 부착해 야간에도 소화기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화성특례시 출범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 BI를 활용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 보이는 소화기 등산로 설치 시범사업에 참여해 관내 휴양림, 유아숲, 등산로 등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등산로, 공원 등에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입산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향후 성과를 토대로 주요 등산로, 공원 등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에 보이는 소화기 등을 추가로 설치해 살기좋은 안전한 도시, 100만 화성특례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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