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산단 기업인협의회 격려 송년행사 개최

내수시장 활성화 및 앞으로의 방향 모색하는 화합의 자리
전곡산단 지정폐기물 매립장 부결처리에 대한 격려 이어져
홍 회장 “어려운 경제상황을 탁월한 역량으로 잘 이겨내리라”

유상수 | 기사입력 2024/12/19 [21:58]

전곡산단 기업인협의회 격려 송년행사 개최

내수시장 활성화 및 앞으로의 방향 모색하는 화합의 자리
전곡산단 지정폐기물 매립장 부결처리에 대한 격려 이어져
홍 회장 “어려운 경제상황을 탁월한 역량으로 잘 이겨내리라”

유상수 | 입력 : 2024/12/19 [21:58]

▲ 전곡산단 기업인협의회가 19일 서신면 장락 노래터에서 송년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묵은 마음은 묻어두고 내년 밝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가 담긴 파이팅과 함께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제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경영실적에도 적신호가 켜지는 등 긴축경영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해지면서 내수경제의 어려움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기업인들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 및 서로 격려하고 보듬으며 함께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이하 전곡산단) 기업인협의회(회장 홍종국)19일 서신면 소재 장락노래터에서 기업인들의 한 해 노고를 격려하고, 전곡산단 입주 기업인들에게 악재였던 지정폐기물 최종처리시설(이하 매립장) 심의 부결처리에 대한 성과보고를 진행하는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 홍종국 기업인협의회장이 19일 개최한 전곡산단 기업인협의회 송년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홍종국(()현진금속) 기업인협의회장, 문인권(()우창) 명예회장, 조세영(금성호이스트크레인())·송기수(()조은산업) 수석부회장 및 부회장과 회원사, 김경희 화성시의원, 전순득 지정폐기물 매립장 주민반대비상대책위원장, 이상환 수원군공항 반대 상임위원장, 한규홍 서신면사회단체협의회장 및 사회단체 임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년행사는 경기도 산업단지 심의위원회에서 전곡산단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립을 위한 산업단지기본관리계획 변경 심의 결과 부적합하다는 결론으로 부결처리에 따른 기업 회원사들의 격려도 이어졌다.

 

홍종국 기업인협의회장은 전곡산단은 2024년 한 해 화재사고를 비롯해 무던히도 작고 큰 이슈로 인해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것 같다.”더군다나 국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은 실정이지만 지정폐기물 매립장 부결처리를 이끌어내는 등 전곡산단 기업인들은 탁월한 역량으로 잘 이겨내리라 생각하며, 내년에는 더욱 정진하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19일 전곡산단 기업인협의회 송년행사에서 홍종국(왼쪽 세 번째) 회장을 비롯한 문인권(왼쪽 두 번째)

 

전순득 비상대책위원장은 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를 위해 6년 동안 싸워오면서 너무 힘들었지만 기업인협의회에서 많이 도와줘 이겨낼 수 있었다일반산업폐기물 매립장이 용도 변경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으로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인권 명예회장은 현재 정치·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국이지만 오늘만큼은 모든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함께하길 바란다.”나라가 어지러우면 기업인들도 힘들고 어려워지는 것은 자명하지만 오늘 이 자리는 지정폐기물 매립장도 일단락된 만큼 자축하는 의미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희 화성시의원은 매번 기업인들의 만남의 자리에 가면 국내외 정치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악화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인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화성시의회에서도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정책이 수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트럼프 2(보호무역 및 보호관세 강화) 출범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리아 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국내 4(고물가·고환율·고금리·고유가)에 더해 비상계엄까지 잇따른 악재들에 의해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 하락 전망이 내수경제 침체를 불러오면서 기업경영에 적신호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화성시가 위태로운 기업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 편성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 전순득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개최한 전곡산단 기업인협의회 송년행사에 참석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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