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장안대학교 일야아트홀에서 개최한 화성시호남향우회연합회 송년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대환 취임회장이 최종욱(왼쪽)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화성시호남향우회연합회가 27일 장안대학교 일야아트홀에서 연말을 맞아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6·7대 회장을 역임한 최종욱 회장이 이임하며 8대 회장으로 김대환 신임 회장이 화성시호남향우회 연합회를 이어받아 앞으로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 동안 역임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봉담합창단과 서희정·조수익 씨의 식전 공연에 이어 연합회기 입장 및 이임회장이 취임회장에게 전달하는 연합회기 인수인계, 사랑의 물품 전달식, 시상식, 감사패 및 추대패 전달, 이취임사, 만찬 등을 진행했다.

사랑의 물품 전달은 화호사봉사단(화성시호남사람들봉사단)에서 화성 향남드림치과, 에끌라뒤땅, 흰데렐라 만들기에서 협찬을 받아 이웃사랑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사랑으로 겨울패딩 29개를 후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동참해준 호남향우인 여러분을 포함한 화성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화성특례시로 전환하면 화성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향후인들이나 우리 시민들의 자부심이 높아져서 유무형의 가치가 상승한 그것이 가장 큰 효과이며 좋은 점으로 화성시 공무원들이 꼼꼼히 행정을 챙기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욱 이임회장에게 자랑스런 호남인상과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시상은 김포중 경기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이 전달했다. 연합회기는 최종욱 이임회장이 김대환 취임회장에게 전달했으며, 김대환 취임회장은 화성시에서 호남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고 번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연합회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최종욱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을 역임하면서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참을 수 있었던 것은 임원진들의 고생을 함께 나눴기 때문이다.”며 “함께 해준 임원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신임회장과 함께 화성시호남향우회연합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화성시호남향우회연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향우회를 이끌어 준 역대 회장들과 임원진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언급하면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김대환 취임회장은 “첫째, 화합과 소통을 통해 단결된 향우회를 만들겠다. 둘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향우회가 되겠다. 셋째,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하겠다. 넷째, 호남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향후의 위상을 높이겠다.”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