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을 때

유미령

편집국 | 기사입력 2026/03/10 [17:26]

멀리 있을 때

유미령

편집국 | 입력 : 2026/03/10 [17:26]

멀리 있는 나의 꿈

가슴 속 내 흔적이

보잘 것 없을 거라

애잔한 미소 지어보지만

 

꿈을 향해 가노라면

가슴에 그리움 밀려와

몸살이 납니다

 

한낮 일상은

태양 아래 빛나지만

그리움은 꿈을 찾아

여름날에 자라는

담장이 넝쿨처럼

마음의 벽을 넘어갑니다.

 

하여 믿어봅니다

세월이 흐르면

내 그리움 헛되지 않아

내 꿈속을 가득 채울

맑은 피로

떠돌게 될 것을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연분홍빛 노을로

내 삶 속에

물들어 있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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