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유미령

편집국 | 기사입력 2026/03/24 [17:40]

봄꽃

유미령

편집국 | 입력 : 2026/03/24 [17:40]

어여쁜 자태

향긋한 내음

유려한 빛깔로

억센 겨울 이겨냈다고

맘껏 뽐내리라

 

봄햇살 아래

새침 떨며 쑥쑥 자라나고

봄바람 사이로

꽃봉오리 우아한 부채춤을 추몀

벌과 나비 꽃잎 위에서

질투의 나래를 펼치리라

 

봄꽃들의 교태

붐을 설레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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