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원, 단오절 맞아 시민과 함께 단오풍정 축제 한마당

발안만세시장 ‘제4회 단오풍정’ 축제 1만여 명 인파 몰려 대성황
향남꽹과리의 길놀이 공연 시작으로 유지선 원장의 기원문 낭독
발안주막, 단오 저잣거리, 소원지 적기 행사, 단오선 만들기 등

박종강 | 기사입력 2026/06/08 [21:01]

화성문화원, 단오절 맞아 시민과 함께 단오풍정 축제 한마당

발안만세시장 ‘제4회 단오풍정’ 축제 1만여 명 인파 몰려 대성황
향남꽹과리의 길놀이 공연 시작으로 유지선 원장의 기원문 낭독
발안주막, 단오 저잣거리, 소원지 적기 행사, 단오선 만들기 등

박종강 | 입력 : 2026/06/08 [21:01]

▲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이 7일 향남읍 발안만세시장 일대에서 개최한 ‘2026 화성문화원 세시풍속축제 제4회 단오풍정’에서 기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과 발안만세시장상인회(회장 송진호)이 공동 주관한 ‘2026 화성문화원 세시풍속축제 제4회 단오풍정7일 향남읍 발안만세시장 일대에서 1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단오풍정은 조선 후기 화가 혜원 신윤복의 단오풍정속 전통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성문화원의 대표 세시풍속축제다. 전통문화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식 행사에서는 향남꽹과리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의 기원문 낭독이 이어졌다.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은 오늘 함께한 상인들의 웃음이 넉넉해지고, 시민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깃들며, 어르신들의 지혜는 빛나고 아이들의 꿈은 더욱 크게 자라나길 기원한다라며 우리 화성이 문화로 더욱 풍요롭고, 시민의 삶이 더 따뜻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창포물 머리감기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홍노미 만세구청장은 발안만세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단오풍정 축제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지역 상생의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 7일 향남읍 발안만세시장 일대에서 개최한 ‘2026 화성문화원 세시풍속축제 제4회 단오풍정’에서 머리를 감을 창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축제 안내와 포토존이 마련된 풍정마루’,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발안주막’,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 단오 저잣거리등이 조성돼 시장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시민들은 소원지 적기 행사, 전통차 시음, 캘리그래피, 단오선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상인회가 준비한 먹거리 장터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전통 혼례 시연, 떡메치기 체험, 단오 장사 팔씨름 대회 등이 진행되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골목 곳곳에서 펼쳐진 전통예술 공연과 국악 퍼포먼스는 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초여름의 추억을 선사했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을 비롯한 정진흥 오산문화원장, 주근동 군포문화원장, 이홍근 경기도의원, 이계철·최은희 화성특례시의원, 최미금 경기도의원 당선인, 정명희 화성시의원 당선인, 홍노미 만세구청장, 황국환 동탄구청장, 정상훈 화성특례시 문화유산과장 등 지역 주요 내빈과 기관·단체 관계자들 5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