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 새희망 ‘화성특례시’ 승격 공식 출범

1월 1일은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화성특례시 승격 특별 기념일
첫 공식 행보로 현충탑 참배 후 제막식과 기념식수 식재 공식 출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 포부

유상수 | 기사입력 2025/01/06 [14:07]

2025년 새해 새희망 ‘화성특례시’ 승격 공식 출범

1월 1일은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화성특례시 승격 특별 기념일
첫 공식 행보로 현충탑 참배 후 제막식과 기념식수 식재 공식 출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 포부

유상수 | 입력 : 2025/01/06 [14:07]

▲ 화성특례시 새해 첫 공식 행보 현충탑 참배…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로 승격 후 새해 첫 공식 행보를 내딛는 현충탑 신년참배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시민들의 발걸음은 해돋이 명소를 찾았다. 새해 화성시는 화성특례시로 승격하면서 특별한 해를 맞이하게 됐다. 비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추모와 애도기간에서 해돋이 행사와 각종 행사가 전면 축소·취소됐지만 시민들의 발걸음은 해돋이 명소를 찾아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며 새 희망을 기원했다.

 

특히 202511일 새해 새희망 가득한 화성시는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화성특례시로 승격되는 특별한 기념일을 기록하게 됐다. 이런 특별한 기념일 또한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조용한 축하 행사로 진행됐다.

 

희망찬 새해를 보기 위해 해돋이 명소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많았지만 조용하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은 두 손을 모았다. 화성타임즈가 찾은 서신면 궁평항 조각공원 해돋이 명소에도 시민들이 모포를 둘러메거나 두꺼운 겉옷으로 단단히 챙겨 입고 장엄하게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며 소원을 빌었다.

 

안산시에서 가족과 함께 해돋이를 보러 왔다는 김진우(가명) 씨는 가족의 건강이 우선이다.”어지러운 국내 정세로 경제가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 을사년 새해 해돋이…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조각공원에서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52분 새해가 떠오르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새해 1일 화성현충공원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에 대한 추모와 분향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시청에서 화성특례시 공식 출범을 알리는 제막식과 기념식수를 식재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화성특례시 출범식은 당초 3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기간을 맞아 잠정 연기됐다.

 

화성특례시는 공식 슬로건으로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를 내세우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제시하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로 승격한 화성특례시는 17개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확보하면서 50층 이하, 20미만 건축물 허가를 직접 처리하고, 사회복지급여 소득인정액 기준이 5,000만 원 상향돼 복지혜택 시민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핵심전략으로 민생경제 회복 첨단산업 육성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균형 있는 도시 발전 등 4가지를 내세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금까지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을 만들어주신 시민과 함께라면 화성특례시의 재도약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시민 한 분 한 분의 염원을 담아 화성특례시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2001년 인구 21만 명으로 군에서 시로 승격 후 24년 만인 202511일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 화성특례시로 승격됐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로 승격되는 도시로서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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